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디자인 형과아우(대표 이점자)에서 16일 밀양시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62포(1,745,300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디자인 형과아우가 기탁한 쌀은 지난 3월 사무실 개업으로 받은 축하쌀이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관내 어려운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점자 대표는 “밀양으로 귀향해서 개업을 하게 됐고 개업 축하로 받은 쌀을 의미있는 곳에 사용하고 싶어 기탁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마음을 전했다. 

박일호 시장은 전달식에서 “어렵고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기탁자의 뜻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디자인 형과아우는 간판·현수막 등 광고 전문회사로 밀성여중 정문에 위치하고 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