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80명(입원11, 퇴원67명, 사망2명)으로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밀양80번(경남2094) 확진자는 밀양74번(경남2058) 확진자의 딸로, 밀양74번(경남2058)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은 2월 14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가 있던 중 함께 자가격리 중이던 밀양78번(경남2085) 확진자가 16일 발열, 오한, 목안 이물감 등 증상으로 17일 검체채취 후 18일 양성 판정을 받게 되어 밀양80번(경남2094) 확진자도 18일 보건소 이동검체를 실시했으며, 19일 양성 판정을 받고 사천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위험은 가족 간 접촉이 일반 접촉보다 무려 42배나 높다”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귀가 즉시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초기증상 인지 시 감기보다는 코로나19를 의심하고 검사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밀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