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한경애)은 12월 3일(목)에 텃밭에서 손수 키운 배추로 유아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김장 활동을 실시했다.

김치를 담그고 나누는 문화, 김장은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큰 의미가 있어 텃밭 활동과 연계한 교육 활동으로 계획하여 실시하게 되었다.

유아들이 배추를 심고 키우며 수확부터 김장까지 직접 참여함으로써 배추의 성장 과정에 대해 배우고, ‘김장’이라는 우리 문화적 전통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김장 후 간식으로 수육과 함께 직접 담근 김치를 맛본 유아들은 “김치가 너무 맛있어요. 집에 가져가서 가족과 나누어 먹고 싶다.”고 말했다.

한경애 원장선생님은 “김장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음식인 김치의 우수성을 알고, 친구와 가족과 나누어 먹으면서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