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도서관(관장 전석자)은 11월 27일부터 12월 8일까지 10일간 사이버 갤러리‘창’에서 온라인으로 즐기는 현대 서예 작품「시심마/이 뭣고」를 창원도서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으로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창원도서관 갤러리‘창’에서 대면으로 전시를 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 온라인 전시로 대체하게 되었다.

이번 온라인 영상 갤러리는 대한민국미술대전, 경상남도미술대전 등 각종 대회 심사위원을 역임한 경당 김화문 작가의 첫 개인전으로 서예·캘리그라피·그림 등 다양한 현대 서예 작품 6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전의 표제어인 ‘시심마’는 선불교의 화두공안으로 ‘생각하는 이것이 무엇이냐’라는 뜻이며, 작가는 ‘시심마’라는 말대로 자신의 존재성에 대한 부단한 질문을 하며 이번 작품을 준비했다.

경당 김화문 작가는 “이번 전시 작품은 ‘나’의 존재에 대한 질문의 결과물로 갤러리 영상 시청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이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며 지친 심신을 치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상남도교육청 창원도서관 홈페이지(http://cwlib.gne.go.kr) 행사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278-2826)로 안내받을 수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