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마초등학교(교장 정금도)는 고현면 인구 유치 및 학교살리기 캠페인 실시 후 한 달여 만에 첫 전입생 두명을 맞이하게 되어 9월 17일 오늘 총동창회로부터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과 증서를 전달하였다.

장학금 전달은 김대홍 총동창회장님께서 직접 하셨으며, 반 아이들과 교직원들이 같이 참석하여 많은 축하를 해 주었다.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한달음에 달려오신 총동창회장님께서는 이것이 시발점이 되어 앞으로 많은 학생들이 도마초로 전입해 오기를 바란다고 하시며, 더많은 학생들이 전입할 수 있도록 총동창회 차원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시기로 약속하셨다.

전입 학생의 학부모는 총동창회와 학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학생 수가 적어 가능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과 학원 스트레스로 지친 아이들이 도마초등학교의 다양한 방과후 프로그램에 신뢰를 가지며, 코로나로 인해 제대로 등교하지 못하는 주변의 타 학교 아이들도 청정지역인 도마초등학교에 와서 즐겁게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도마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이 꿈·희망·감동을 삶 속에서 배우고 실천하고 나눔으로써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날들이 계속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프로그램, 교육환경개선 등에 전 교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

한편 도마초등학교는 보물섬 바다자원을 활용한 체험중심의 특성화 교육 및 꿈따라 희망 찾아 떠나는 해외, 국내 진로탐방 등 여러 교육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자녀를 동반하여 남해 고현면으로 전입하는 가족에게 마을의 빈집 알선 및 장학금 지급 등으로 학교 살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