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능동중학교(교장 정시화)가 지난 4월 4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전교생에게 교과서를 배부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개학이 연기되면서 2020학년도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에게 미처 나눠주지 못한 교과서를 미리 문자와 안내장을 통하여 설문조사 결과 토요일에 배부해주기를 원하시는 학부모들이 많았다.

능동중 정시화 교장은 맞벌이하는 부모님들을 위해 대면 접촉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드라이브 스루의 방식으로 교과서를 배부하기로 했으며, 전 교직원이 주말을 포기하고, 포장 및 운반, 전달 작업에 동참하였다.

학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4월 4일 토요일(8시~15시)에 배부하며, 드라이브 스루가 불가한 일부 학부모는 별도의 장소에서 비대면으로 수령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능동중 정시화 교장은 “코로나-19 때문에 발생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당일 교과서를 수령하기 어려운 학부모는 다음 주에 추가로 더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능동중학교는 학교 홈페이지 및 학생·학부모 연락망을 통해 지속적으로 학생들의 학습지도와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경남교육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