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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고성군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

  • 기사입력 : 2020-02-16 15: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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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성군(군수 백두현)이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잇따른 대책들을 내놓고 있다.

    지난 2월 11일 8시 고성군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대책과 지역경제 극복을 위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그 결과로 ▲관내 읍면동 마스크(13,150매), 손소독제(500개) 배부 ▲관내 다중 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시설에 대한 방역 ▲관내 학교 졸업식 및 정월대보름 행사 등 각종 행사시 열화상 카메라 운영(5대) 등의 방역 대책을 비롯해 ▲화훼 등 농산물 소비촉진 ▲관내 식당 적극 이용하기 등의 지역경제 극복 협조방안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공무원이 솔선한다는 취지에서 ‘공무원 외식의 날’을 월 2회에서 8회로 확대해 2월 19일부터 매주 2회 고성군청 구내식당 휴무를 시행한다는 계획과 함께, 화훼 피해농가 돕기 운동을 전개해 양란 288본(14,400,000원 어치)을 구매했다.

    아울러 2월, 3월 두 달간 1인당 50만원 한도로 고성사랑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시행할 예정(30억 원 소진 시까지)이다.

    당초 3.2~3.31 시행 예정이던 영세상인 시설·경영환경개선사업 역시 2.10 ~ 3.11로 앞당겨 조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군은 안중근 의사의 존함에서 영감을 얻은 「고성은 지금, 꽃을 안는중」캠페인을 기획해 이번 2월 14일(안중근 의사의 사형 선고일)에는 초콜릿이 아닌 꽃 한 송이를 나누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한편 「고성은 지금, 꽃을 안는중」 캠페인 슬로건은 그가 속한 공동체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했던 안중근 의사의 존함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으며, 안중근 의사의 뜻을 받들어 공동체를 위해 현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고성군은 해당 슬로건을 교육청·소방서·경찰서 등 관내 유관기관들의 협조를 얻어 널리 알릴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올해 2월 14일만큼은 아주 특별한 ‘우리의 2월 14일’을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고성군 제공

    2018 고성군청 전경.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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