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적 혼선에 영향받은 통신, 전기·가스 업종과 3분기 이후 글로벌 업황 하락이 예상되는 철강·금속 업종이 2분기 양호한 실적개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5%대의 비교적 큰 폭의 업종하락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에 의한 수급불안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금주의 주식시장은 최근 급락세를 연출하는 국제유가의 향방에 의한 시장의 변동성 확대는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전의 모습이 급등에 의한 인플레 심리 고조 등 시장 약세 분위기 지속이 대세를 이루었다면, 이번주는 유가 급락에 따른 상승 탄력 강도에 관심이 쏠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유가의 방향성과 가격흐름에 민감한 흐름을 보이는 유가하락 수혜업종( 운송-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해운-한진해운, STX팬오션, 자동차)의 흐름은 여타업종 대비 양호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동업종에 대한 우선적 시장 대응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