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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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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번으로 도내 건설정보 한눈에"

  • 기사입력 : 2007-04-20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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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홈페이지 전국 첫 구축

    학계소식. 정보마당 등 구성



    “도내 건설정보 한 곳에서 브리핑해 드려요.“

    경남도가 ‘경남도 건설정보 홈페이지(www.gnci.go.kr)’를 구축. 운용에 들어갔다.

    건설정보 홈페이지는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만들었으며. 건설업체는 물론 발주기관. 관련 학계 등이 모두 참여하는 포럼 기능과 함께 많은 정보를 공유해 건설기술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타 자치단체는 토목·건축 등 건설관련 정보지를 월간. 격월간으로 한차례씩 발행하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홈페이지는 도청 도로과가 5천만여원을 들여 만들었다. 공사장에서 토사를 필요로 하는 곳과 토사를 버릴수 있는 곳을 알려주는 ‘흙사랑’ 코너가 있고. 도내 자치단체의 건설관련 감사지적사항도 알려줘 참고토록 했다. 대학토목학과와 건축학과 소개는 물론 교수진. 학회정보. 현장정보. 신공법 기술 등이 잘 짜여져 있어 건설정보 지침이 되고 있다.

    특히 학계정보는 도내 대학 토목공학과와 건축학과 교수의 연구분야. 연락처를 담고있고 전문가 정보에서는 단지계획과 도로. 교통 구조. 수자원. 상하수도. 폐기물. 항만해안. 토질 등 전문분야별 대학교수를 소개하고 있다.

    이 코너를 활용하면 관계 공무원들이 쉽게 전문적인 진단과 자문을 받을 수 있어 세부 분야별로 어떤 전문가가 있는지 잘 몰라 어렵게 용역을 발주하거나 용역을 발주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가 많아져 예산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건설기술인협회지와 교통학회지. 구조물진단학회지 등 각종 학회지를 통해 최신 연구성과를 알려주는 학회정보도 게시된다. 정보마당은 전문가용 실무내용을 토공과 옹벽공. 기초공. 도로. 교량. 터널. 항만. 댐. 하수처리장 등으로 항목을 나눠 제공한다. 국토이용과 계약정보. 시·군별 행정정보는 물론 건설공사 품질관리 실무교육과 시공감리업무 요령 등 교육관련 정보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현장정보코너에서는 도내 163개 건설현장 발주청과 공사명. 공사개요. 시공업체명 등을 알려준다. 해당 현장을 선택하면 상세한 정보를 볼수 있고. 개별공사 홈페이지도 쉽게 접속할 수 있다.

    경남도는 100억원 이상 공사비가 들어가는 현장에 대해서는 동영상정보도 올릴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도내 건설관련 정보가 한데 제공됨으로써 시행착오 예방과 함께 예산 절감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가장 빨리 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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