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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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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칼럼] 새로운 부동산 투자전략이 필요한 시기

  • 기사입력 : 2006-08-3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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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가 다르게 정부의 부동산정책이나 금리. 제도가 바뀌고 아파트매매가 거래가 공개. 부동산거래세 등이 변하는 등 단기적인 변동이 매우 높은 시기인 것 같다. 이러한 시기일수록 장기적. 전략적 관점에서 부동산 투자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여기에 적절한 방안을 몇가지 알아보자.

    첫째. 보유 부동산에 대한 면밀한 분석이 필요하다.
    현재 본인 및 가족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에 대한 총 시장가격. 환금성여부. 대출금의 총액. 금리수준. 본인 및 가족의 소득수준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금리상승기의 이자 부담능력 여부 등을 총체적으로 점검하여 시가대비 높은 대출비율이나 소득대비 대출금이 과다할시에는 조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이므로 장기적인 측면에서 꼭 보유가 필요한 부동산인지를 전문가 등과 상의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

    둘째. 시장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현 주가나 부동산시장은 국내경기 등에만 연동하는 것이 아니고 국제적인 경제환경 등에 많은 영향을 받게 되므로 세계적인 고유가. 저성장. 고금리추세 등에 대한 깊은 안목이 필요하며. 미국과 기타 외국과의 FTA 체결 등에 의한 국내산업이 성장되는 산업이 밀집한 지역인지. 우리나라가 취약한 산업부문이 중심이 되는 지역인지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셋째. 이제 부동산에도 가치투자가 필요한 시기이다
    과거의 토지시장 등은 폭의 차이는 있지만 항상 상승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향후에는 입지여부 등에 따른 상승과 하락이 극명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부동산이 가진 가치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가치란 현재 부동산이 가지고 있는 임대료등 수익력. 향후개발 가능성. 개발을 통해 입게되는 수입 및 가치의 증가 등 내재가치와 미래가치에 대한 종합적인 고찰이 필요한 때이다.

    넷째. 트렌드변화에 주목해야한다.
    치열한 경쟁과 바쁜일상에 사는 도시사람들은 보다 편한 백화점. 대형할인점 등의 쇼핑공간과 극장. 미술관등 문화공간. 친환경적 녹색공간인 공원. 호수등의 친수공간을 선호하게 되며 교통의 복잡 등으로 인한 소음 등이 적은 쾌적한 지역 및 일반적인 아파트보다는 보안성과 조망권 확보. 주차장에서 즉시 엘리베이터로 이동이 가능한 편리성이 주어지는 주상복합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다섯째. 이동공간과 브랜드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때이다.
    복잡한 교통환경 등으로 인하여 빠르고 정확하게 이동할수 있는 지하철 역세권 및 특히 환승역 주변에 대한 투자수요 및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통상 상업지역일 경우 역출입구 주변. 주거지역의 경우 도보로 5분이내의 아파트등의 가격상승폭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하게 높게 나타난다. 조용인
    (창원대학교 금융보험학과 겸임부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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