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반송시장 재건축 내달 초 오픈

166개 점포... 30% 이상 입점률 보여

창원 반송종합시장의 재건축이 완성돼 대단지 종합 상가로 탈바꿈했다.

(주)반송종합시장재건축조합과 삼전건설은 9월초 ‘반송 아이필프라자’ 상가를 오픈키로 하고. 지난 12일부터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반송 아이필프라자는 반송1~2단지 5천여 가구의 중심에 위치해 있고. 인근 현대·현대산업개발·럭키·일동·무학아파트 등 반림지구 2만여 가구의 대단위 아파트가 밀집해 있어 영업가치와 투자가치가 우수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2일부터 시작한 입주자 모집에서 22일 현재 10일만에 벌써 30%이상의 입점률을 과시하고 있을 정도다.

반송 아이필프라자는 지하 3층~지상 7층에 166개의 점포가 들어선다.

지하1층에는 농수산물 등. 지상 1층 약국·패스트푸드·생활잡화 등. 지상 2층 각종 의류매장 등. 지상 3층 메디컬센터. 지상 4층 대·소형음식점. 지상 5~6층 입시전문학원 등. 지상 7층 기타 전문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지하 1층~지상 2층은 에스컬레이터와 냉난방시스템이 가동되고. 오픈매장 운영으로 마치 백화점을 연상시킬 정도로 쾌적한 매장을 선보이게 된다.

아이필프라자는 반송2단지 주출입구와 맞닿아 길목이 좋다. 반송·반림지구의 한복판을 관통하는 도로변 상가여서 유동인구가 많고 고정고객이 풍부한 이점으로 인해 경험이 부족한 초기창업자에게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입점시에는 분양금만 내고 사업을 하는 순간 권리금이 생길 것으로 보여 재미가 쏠쏠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유통센터와 인근 근린상가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도 반송종합시장이 수익성을 유지해온 비결은 배후에 대단지아파트와 재래시장이 있다는 특수성 때문이다. 이에 따라 넓은 주차장 확보. 복도면적 최적설계. 고품격 시설. 다양한 업종유치로 집객효과 탁월. 아파트지역 고소득 상류층 고객확보 등 매리트가 커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이다. ☏287-4949. 조윤제기자 cho@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