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팅남성 만난 대학원생 여관 같이 투숙 금품 훔쳐
- 기사입력 : 2006-03-2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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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부경찰서는 21일 채팅에서 만난 남성이 여관에서 잠든 틈을 타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A(23·여·대학원생)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밤 9시20분께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난 B(30)씨와 함께 술을 마신 후 창원시 봉곡동 모 여관에 들어가 B씨가 술에 취해 잠들자 바지를 뒤져 현금 4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친구에게 빌린 돈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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