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일 창원 호텔인터내셔널에서 열리는 ‘2021 관광진흥 유공자 시상식’에서 김해지역 문화관광해설사인 김민정(61·왼쪽), 장성숙(50)씨가 ‘2021 미소경남대표’로 선발돼 경남관광협회장 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경상남도관광협회는 아름다운 미소와 친절한 관광문화 확산을 통해 경남 관광발전에 앞장선 문화관광해설사 가운데 매년 미소경남대표를 선발하고 있다.

김해 문화관광해설사 김민정(왼쪽), 장성숙 씨.

김민정 씨는 2001년부터 김해관광을 알리기 시작해 풍부한 지식과 따뜻한 미소를 가진 경력 20년의 베테랑 해설사이며, 장성숙 씨는 2018년부터 뛰어난 관광통역(영어) 실력과 친절한 미소로 활동 중인 4년차 해설사다.

이들은 지난 2002년부터 수로왕릉, 대성동고분, 봉하마을 등 주요 관광지와 각종 투어해설, 박람회 참가 등 김해관광의 일선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따뜻한 미소로 다시 찾고 싶은 김해를 만들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해시에는 현재 21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3개 관광통역뿐만 아니라 장애인을 위한 수어 능력을 겸비한 평균 해설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들로 구성돼 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듣고 싶다면 김해관광포털에서 예약하거나 간단한 안내는 현장에서 가능하다.

이종구 기자 jglee@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