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건축사회와 경남건축가회가 미래 건축인을 양성하고, 건축문화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 전국 건축학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축설계 공모전 ‘제31회 경남건축대전’에서 공동작품 ‘순천빗물펌프장 RENOVATION_유수지 위, VERTICAL FARM’을 낸 전남대학교 5학년 방은서·목포대학교 5학년 최윤성 학생이 시니어 대상(상금 500만원)을 차지했다.

제31회 경남건축대전 주니어부 대상을 받은 정혜연(경상국립대3)씨 작품 ‘By Level_미술관 그리고 어메니티’./경남건축사회/

1~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부 대상(상금 100만원)은 작품 ‘By Level_미술관 그리고 어메니티’를 출품한 경상국립대학교 3학년 정혜연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선 대상작을 포함해 금상, 은상, 동상, 특별상, 장려상 등 총 33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결정됐다.

함께 진행한 ‘건축사와 함께하는 2021년 제16회 집 그리기대회’는 도내 79개교로부터 615작품을 접수받은 가운데 저학년부 김해 주석초등학교 1학년 김세연 학생의 ‘내가 꿈꾸는 집’과 고학년부 진주 금성초등학교 5학년 박은수 학생의 ‘대왕거북이와 보내는 하루’가 대상인 경상남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이를 포함해 초등학생 저학년부 152작품, 초등학교 고학년부 52작품 등 총 204작품이 수상했다.

올해 ‘건축 공간 속 소소하지만 특별한 순간(경상남도 소재 건축물)’이라는 주제로 도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열린 제3회 건축사진공모전은 진해중앙고 1학년 최지웅 학생이 대상을 받았으며 총 12작품이 수상했다.

이번 3개 공모전의 수상자 명단은 경남건축문화제 홈페이지(https://www.ga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작품 중 일부는 오는 11월 3일~7일까지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에서 열리는 ‘2021 경남건축문화제’ 행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