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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회성동 공영주차장 개방… 골목 주차난 해소 효과는?

  • 기사입력 : 2021-09-17 19: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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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조성 중인 공영주차장을 17일부터 조기 개방한다. 시는 회성동 일원의 주택지 주차난 해소를 위해 회성동공영주차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추석 연휴 귀성객을 위해 조기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성동 공영주차장은 총 34면의 주차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인과 임산부를 위한 4면의 배려 주차시설도 주차장 입구에 별도로 마련돼 있다. 시는 총 사업비 17억원을 투입해 부지보상과 지장물 철거공사를 거쳐 시설물 조성을 마무리했다.

    17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새로 조성한 공영주차장에서 허성무 시장과 관계 공무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창원시/
    17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일원에 새로 조성한 공영주차장에서 허성무 시장과 관계 공무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창원시/

    시는 올해 연말까지 교회와 초등학교 운동장을 이용한 열린주차장 17개소 380면과 빈땅을 활용한 공한지주차장 43개소 420면을 주택지 인근에 분산 조성해 골목길 주차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성동 주민들은 “퇴근 때마다 주차할 곳을 찾아 동네를 두 세바퀴 도는 게 일반적이었다”며 “이제부터는 퇴근 이후가 부담없고, 특히 추석 때 먼길 오는 자녀들에게 주차로 인한 미안한 마음이 사라지게 되어 한층 기쁘다”고 말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주차장 조성사업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계속 확대할 계획이며, 공공시설을 활용한 열린주차장 사업 등을 통해 시민 편익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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