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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춘란 무명품 전국대회 김원기씨 출품 ‘중투’ 대상

합천군 주최 제2회 대회 열려

  • 기사입력 : 2021-06-22 08: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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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회 한국춘란 무명품 새싹 전국대회에 김원기씨 출품 ‘중투’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합천군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합천군민체육공원 잔디광장에서 전국의 난 애호가와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한국춘란 무명품 새싹 전국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전국대회는 합천군이 주최하고 (재)국제난문화재단(이사장 김진공)과 합천난연합회(회장 문만식)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합천군의회 등이 후원했다. 대회에는 한국춘란뿐만 아니라 중국·일본 춘란 약 500여분 이상의 무명품(미등록품)이 출품됐다.

    2019년 전국 최초로 ‘제1회 한국춘란 무명품 전국대회’가 애란인들의 지지와 동참으로 열렸고, 지난해에는 대회를 준비했지만 코로나19로 행사를 못했다.

    올해는 독창성 있는 예비난들이 올라오는 시기에 맞춰 전국대회를 야외에서 개최했다. 대회 시상금 1000만원 상당의 대상 영예는 ‘중투’를 출품한 김원기씨, 최우수상 ‘산반’을 출품한 서순라씨, 특별우수상 ‘서’를 출품한 이종제씨, 우수상 ‘단엽산반’을 출품한 박래관씨 등 총 133점이 수상했다.

    한편 배우 김형일씨와 함께 한국춘란(복륜, 소심류)의 이해 및 난 심어보기 체험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함으로써 반려식물로서 한국춘란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는 계기가 됐다.

    또 농특산물 판매코너 운영은 물론 전시회 출품 시상금으로 합천사랑상품권 4000만원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하는 등 답례품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해 코로나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보탬이 됐다.

    서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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