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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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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 하나에 담긴 오롯한 정신

구일서법연구회, 26일까지 ‘필묵묘합(筆墨妙合)’ 전시

  • 기사입력 : 2021-04-22 11:4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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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획 하나에 오롯한 정신을 담았다.

    창원 구일서법연구회가 ‘필묵묘합(筆墨妙合)’을 주제로 21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창원 성산아트홀 제4전시실서 회원전을 열고 있다. ‘필묵묘합(筆墨妙合)’은 고전(古典)의 대상이 정신에 내재돼, 또 다른 시각언어로 창출된다는 서법예술의 본질을 의미한다. 한국과 중국의 서법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시대(時代)·서체(書體)·서가(書家)로 나눠 작품 69점을 선보인다. 책 한 권 분량을 담은 130호 이상의 대작들로 구성했다. 김만정, 박삼선, 변영희, 서동진 등 총 36명의 회원이 참여했다.

    서동진 作
    서동진 作
    박삼선 作
    박삼선 作

    박근호 구일서법연구회장은 “옛것에 기대어 나아갈 방향을 찾고자 전시회를 열게 됐다. 작품은 한국과 중국의 고대 서체와 서예가들의 풍미를 재현했다. 이번 전시를 계기로 회원 개개인이 자신만의 서법 세계를 갖추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일서법연구회는 2014년 창단한 서예 연구 모임으로, 매년 전시회를 열고 있다. 문의 ☏ 010-3844-4694.

    변영희 作
    변영희 作
    김만정 作
    김만정 作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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