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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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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작은문학사, 반연간지 ‘작은文學’ 57호 출간

  • 기사입력 : 2021-04-14 11: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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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文學
    작은文學

    마산 작은문학사(발행·편집인 오하룡)가 반연간지 ‘작은文學’ 2021년 상반기호(통권 57호)를 출간했다.

    이번 호는 전문수 창원대 명예교수의 비평 ‘사물(천문)시론에 주목하기’로 책 머리를 열었다. 전 교수는 “시란 어떤 사물이 어떤 조건들 속에서 펼치는 천문을 읽어내는 안목인데, 다만 최초의 새로움을 발견하는 능력이 시를 지배한다. 천문을 읽어내는 것이 시작(詩作)의 기본”이라고 설명했다.

    작품은 강위석·박종해·이상개 등 시인 9명의 근작시를 비롯해 김현길·이애순·안순자의 근작 수필이 수록됐다. 근작 소시집은 강경주·표성배 시인의 작품이 소개됐다. ‘경남문단 그 뒤안길’은 강희근 시인이 평론가이자 시인인 박태일 전 경남대 교수를 추억했다. 황선락 소설가의 인물 소평전도 담겼다. 류승규 소설가, 이근배 시인, 남정현 소설가와의 일화를 풀어냈다. 오하룡 시인은 한학자 윤재근 한양대 명예교수의 중국 고전 해설서 ‘노자 81장’을 서평했다.

    주재옥 기자 jjo5480@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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