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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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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창원공장 사무직 직원 4명 코로나19 확진

해당업체 밀접접촉자 등 466명 검사 완료
현장 노동자 920명·유상증자 검사 진행
허성무 시장 "타 지역 방문·나들이 취소를"

  • 기사입력 : 2021-04-07 14: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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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LG전자 창원공장에 근무하는 사무직 직원 4명이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으면서 창원시가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휩싸이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7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갖고 6일 13시 이후 5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해 이날 오후 1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모두 612명(완치 583명, 치료 중 27명, 사망 2명)이라고 밝혔다.

    7일 LG전자 창원공장 기숙사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7일 LG전자 창원공장 기숙사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특히 611번(경남3014번), 613번(경남3037번), 614번(경남3038번) 확진자 3명은 창원 LG전자에 재직 중인 610번 확진자와 같은 회사 직장 동료로 밝혀져 시와 해당 기업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그 중 611번 확진자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로 인해 감염이 전파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4명의 확진자 가운데 2명의 확진자는 해당 기업체의 A기숙사에, 다른 2명은 B기숙사에 거주 중이며, A기숙사는 거주 중인 359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이 100명, 나머지 25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B기숙사는 이날 오전 해당 기숙사에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기숙사에 거주하는 305명 전원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다.

    확진자가 발생한 LG전자는 밀접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등 466명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으며, 152명은 음성, 314명은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

    또한, 확진자와 직접적인 접촉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같은 건물에 근무 중인 현장 노동자 920명과 유증상자 등에 대해서도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이날 오후 현장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창원시 백신 접종은 6일까지 2만3471명에 대한 접종을 완료해 시 전체 접종목표인 61만2747명에 대비해서는 3.83%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이날 "지금은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발생해 어느 지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타 지역 방문을 자제하여 주시고, 예정된 봄철 나들이나 여행도 취소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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