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청과 진주시민축구단이 FA컵 1라운드를 통과하는 데 실패했고 경남김해시재믹스축구클럽은 2라운드에 진출했다.

창원시청과 진주시민축구단, 경남김해시재믹스축구클럽은 지난 6일과 7일 각각 ‘2021 하나은행 FA컵’ 1라운드를 치렀다. 경남김해시재믹스축구클럽은 승리해 2라운드에 진출했고, 창원시청과 진주시민축구단은 모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패했다.

지난 7일 경남김해시재믹스축구클럽은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서울성동구FC투게더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재믹스축구클럽은 전반 20분 김상우의 페널티에어리어 중앙 발리슛이 선제골로 연결됐고, 6분 뒤 코너킥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신용석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진주시민축구단은 지난 7일 오후 고덕생활체육공원축구장에서 열린 양주시민축구단과 경기에서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지난 6일 경기를 치른 창원시청은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천시민축구단과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2-3으로 패했다.

2라운드에 진출한 경남김해시재믹스축구클럽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부천FC1995와 대결한다.

아직까지 경기를 치르지 않은 김해시청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시흥시민축구단과, 경남FC도 같은 날 오후 4시 대전한국철도축구단과 경기를 갖는다.

김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