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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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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 거제시민축구단, K4리그 ‘도전장’

13일 시흥시민축구단과 개막전

  • 기사입력 : 2021-03-08 08: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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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6월 창단한 신생 거제시민축구단이 올해 K4 리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거제시민축구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시흥시민축구단과의 개막전에 나설 예정이다. 거제시민축구단은 거제고등학교 사령탑을 역임했던 송재규 감독을 영입하고 약 30명의 선수 선발을 마쳤다.

    축구 관계자들은 거제시민구단이 비록 신생 팀이지만 올 겨울 프로축구 등 강팀들과 친선경기를 통해 보여준 경기력을 바탕으로 돌풍을 예상하기도 한다.

    올해 처음 K4리그에 도전을 던진 신생 거제시민축구단 선수들이 훈련 후 함께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거제시민축구단/
    올해 처음 K4리그에 도전을 던진 신생 거제시민축구단 선수들이 훈련 후 함께 모여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거제시민축구단/

    지난달 6일 K2리그 충남아산프로축구단과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한데 이어 지난달 18일에는 1부리그 팀인 인천유나이티드와 맞붙어 대등한 경기력을 보이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지난해 3부리그 우승팀인 김해시청을 2대1로 이기는 기염을 토했다.

    시민축구단은 최근 ‘TOGETHER, WE MAKE HISTORY’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했다. 언젠가는 K리그2까지 진입하는 역사를 만들겠다는 목표가 담겨있다.

    거제시민축구단 송재규 감독은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올 시즌 창단 첫해 리그 우승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운 대표이사는 “거제 축구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시민들의 스트레스도 축구장에서 해소했으면 좋겠다”며 “홈경기에 오셔서 응원해주면 좋은 경기력과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ks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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