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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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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원어민영어교사 63명 신규 배치

예정보다 18명 모자라… 초교 배치
중등은 순차적으로 배치 계획

  • 기사입력 : 2021-03-05 08: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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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교육청은 2021학년도 신규 원어민영어보조교사 63명을 채용해 도내 초등 63개교에 우선 배치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영국과 남아프리카 등에서 코로나 변이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일부 국가의 비자가 발급되지 않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아 당초 예정된 81명보다 18명이나 적은 인원만 채용하게 돼 희망한 중등학교는 당분간 원어민교사를 배치하지 못할 전망이다.

    경남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학교 내 안전성 확보를 위해 해외 입국 원어민교사의 채용을 중단했으나 지난 2월까지 81명의 원어민교사 채용수요가 발생하면서 채용을 재추진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신규 채용자 중 해외 입국자(50명)에 대해 별도의 시설에서 2주간 자가격리 후 5일 간의 영어 협력수업 역량강화 연수를 완료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원어민교사 부족은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똑같이 일어나고 있는 현상이다”면서 “부족한 원어민교사에 대해서는 상황이 호전되는대로 더 뽑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원어민교사는 3월부터 한국인 교사와 함께 영어 수업을 진행하면서 화상수업과 1:1 전화영어를 한다. 원어민교사가 배치되지 않는 학교는 원어민 화상수업과 고교영어인터뷰 프로그램을 별도 지원한다.

    이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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