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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19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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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규 떠난 창원문화재단, 차기 대표이사는?

지난 28일 연극 ‘도시의 얼굴들“ 공연 후 강제규 전 대표이사 임기 만료에 맞춰 감사패 전달
재단, 비상근직 한계 논란 속 상근직 전환 여부 고심 …지역 문화계에서는 일부 인사 하마평도

  • 기사입력 : 2021-03-01 17:2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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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제규 전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임기가 2월 28일자로 만료된 가운데 차기 대표이사 자리에 대해 지역 문화계의 관심이 쏠린다.

    창원문화재단은 28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도시의 얼굴들’ 마지막 공연 후 무대에서 강 전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감사패를 받은 강 전 대표이사는 “많은 시민 여러분이 큰 성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도시의 얼굴들이 창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레퍼토리가 되면 좋겠고, 이 창원의 정신과 역사를 담은 지역 콘텐츠가 전국민에게 사랑을 받는 공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뒤에서 적극 돕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강 전 대표이사가 떠나면서 당분간 대표이사직 공백은 불가피한 상황이다.

    창원시와 재단은 이날 대표이사직에 대한 채용 형태와 과정에 대해 논의 중이며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지역 문화예술계와 재단 안팎에서는 대표이사직 공석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와 대표이사 근무형태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또 한편에서는 후임 자리에 대한 하마평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8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연극 도시의 얼굴들 폐막 후 강제규 전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 조고운 기자/
    28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연극 도시의 얼굴들 폐막 후 강제규 전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허성무 창원시장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 조고운 기자/

    한 지역 예술인은 “대표이사 임기가 끝날 때까지 신규채용에 대한 이야기가 없으니 지역 예술계에서 차기 내정자가 있다는 등 온갖 이야기들이 떠돌고 있다”며 “지역 문화정책을 이끄는 자리인 만큼 공백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행정의 정석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 예술단체의 장은 “전 대표이사는 임기 동안 얼굴을 한 번밖에 보지 못해 아쉬웠다”며 “지역 예술계와 소통할 수 있는 어떤 분이 수장으로 오실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재단과 시에 따르면 차기 대표이사직 공모에 앞서 근무형태에 대한 고민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시의회에서는 비상근 대표이사직에 행정 공백 등에 대한 지적이 잇따랐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전 대표이사의 임기까지는 후임에 대한 논의를 공식적으로 하는 것이 예우에 맞지 않다고 생각해서 불가피하게 공백이 생기게 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후임 대표이사직 근무 형태에 대한 검토와 논의를 내부적으로 깊게 고민하고 있으며 이달 중순께는 결정될 것 같다”고 말했다.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조고운 기자 luc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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