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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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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축구센터 에어돔 축구장 만든다

시, 100억 들여 ‘에어돔’ 형태로
오는 5월 착공, 10월 완공 계획
계절·날씨 관계없이 경기 가능

  • 기사입력 : 2021-02-15 13: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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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는 성산구 사파정동 창원축구센터에 계절, 날씨에 상관없이 경기가 가능한 실내 축구장을 올해 새로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전지훈련 특화시설 공모사업' 대상지로 창원시를 선정하면서 '에어돔' 형태 실내 축구장을 만든다.

    건립 예정지
    건립 예정지

    창원시는 국비 50억원에 시비 50억원 등 모두 100억원을 들여 창원축구센터에 신규 축구장 1면을 조성하고 둥근 막 형태의 '에어돔'을 씌우는 방법으로 실내 축구장을 조성한다.

    사업규모는 최대 높이 30~35m, 연면적 1만2000㎡ 내외다. 에어돔은 공기를 불어 넣어 돔 형태로 지은 시설물을 가리킨다.

    냉난방과 공기청정 시설을 갖춰 계절·날씨에 관계없이 축구 경기를 할 수 있다.

    시는 오는 4월까지 대방체육공원 조성계획 변경, 설계용역 완료 등을 거쳐 5월에 공사에 들어가 10월 공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창원축구센터에 에어돔이 건립될 예정부지
    창원축구센터에 에어돔이 건립될 예정부지

    시는 당초 창원축구센터 4구장을 에어돔 축구장으로 만들 계획이었으나 사파고등학교와 민원 협의가 이뤄지지 않아 6구장으로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에어돔 축구장이 완공되면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김병희 기자 kimb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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