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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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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개발공사 ‘2연승’ 순위 껑충

서울시청 28-25 꺾고 8위서 6위로

  • 기사입력 : 2021-01-25 08: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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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투혼이 빛났다.

    경남개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서울시청을 꺾고 2연승을 달렸다.

    경남개발공사는 24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SK핸드볼 코리아리그 서울시청과의 경기에서 28-25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10점(5승12패)을 확보한 경남개발공사는 2연승을 달리는 동안 8위에서 6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는 초반에는 밀렸으나 맹렬히 추격, 후반에 역전을 이뤘다. 특히 후반전에서 3명이 2분간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골키퍼 박새영의 선방 등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를 따냈다.

    경남개발공사는 전반 17분께까지 3득점에 그치며 3-11로 8점차까지 뒤졌다. 하지만 추격의 끈을 놓지 않은 경남개발공사는 허유진, 최지혜, 강다혜의 득점이 터지며 전반전을 11-13으로 마무리, 2점차로 쫓았다.

    후반 8분께 김이슬이 골에 성공하며 15-15 동점, 이후 양팀은 시소게임을 이어가다 경남개발공사는 후반 10분께 허유진의 골을 기점으로 달아나기 시작했다. 5점차까지 달아났던 경남개발공사는 선수들의 잇따른 파울 퇴장으로 위기를 맞았다.

    3차례의 2분간 퇴장 중 2명이 1분여 간격으로 퇴장당해 2명이나 수적 열세에 놓이기도 했던 경남개발공사는 24-24 동점까지 허용했다. 하지만 경남개발공사는 박새영의 선방과 김소라의 연속 2득점에 이은 이현주의 쐐기골로 승리를 지켜냈다.

    앞서 경남개발공사는 22일 인천시청과의 경기에서 30-29로 신승을 거두며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이날 경기에서 경남개발공사는 전반전을 5점차로 앞선 데 이어 후반전에서는 7점차까지 인천시청을 따돌렸다. 후반 막판에 인천시청이 동점까지 추격했으나 경남개발공사는 강다혜의 결승골과 골기퍼 박새영의 선방으로 승리를 따냈다. 박새영은 18세이브로 맹활약했으며 허유진도 7득점 3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남개발공사는 29일 삼척시민체육관에서 부산시설공단과 경기를 치른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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