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극단 벅수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 예술활동 일상화에 대비하기 위한 통영의 문화, 연극예술, 관광 브릿지 플랫폼(http://tbas.co.kr)을 1월 31일 선보인다.

이 플랫폼은 온라인 예술작품 발표 및 향유자와의 소통활동 지원과 예술 소재를 활용한 비대면 환경에서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 지원, 예술인들 스스로의 제작 역량 강화, 그리고 시공간적 제약(신체적, 지리적, 연령 등)을 넘어선 온라인미디어 환경에서 다양한 창작활동을 실험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통영 극단 벅수골 문화, 연극예술, 관광 브릿지 플랫폼 홈페이지./극단 벅수골/

극단 벅수골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라인이나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분야나 거대 콘텐츠의 미디어사는 빛을 발하고 있지만 예술장르를 기반으로 하는 경우 존립 자체가 위기에 몰리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예술 플랫폼을 통한 브릿지 역할을 하려고 하며 예술 생산자를 통한 문화, 연극예술, 관광과 결합된 플랫폼을 개발해 언택트 시대 예술 수용자들이 관광지 같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했다.

문화, 연극예술, 관광 브릿지 플랫폼은 크게 2가지 테마로 진행하고 있다. 첫 번째 테마는 연극과 함께하는 여행 통영로드스토리텔러로 통영의 문화·공간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 연극예술을 통해 연극콘텐츠 웹진형 희곡 전자책과 영상을 함께 읽고 관람할 수 있게 하는 온라인 연극여행이며, 두 번째 테마는 생활과 예술이 담긴 예술스토어로 벅수의 풍경, 공방표작가전, 서울 창신동 문화재생도시 단지이야기를 활용해 통영의 문화자원을 상품화하고 지역작가를 발굴함과 동시에 예술상품 판매도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온라인미디어예술활동 Art Change Up 사업으로 진행됐다.

극단 벅수골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벅수골 아카이브 연극여행박물관, 연극역사박물관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민 기자 jmk@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