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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1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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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말할때 아냐”

신년 기자회견서 사면 부정적 입장 밝혀
“엄청난 국정농단, 권력형 비리 사실로 확인”
“국민 공감대 없다면 국민 통합 해쳐”

  • 기사입력 : 2021-01-18 10: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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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지금은 말할때가 아니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신년 기자회견에서 “엄청난 국정농단, 권력형 비리가 사실로 확인됐고 국정농단이라 불렀던 일로 국가적 피해가 막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어 "선고가 끝나자마자 사면을 말하는 것은, 비록 대통령 권한이지만 정치인들에게 그렇게 말할 권한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과거 잘못을 부정하고, 재판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차원에서 사면을 이야기하는 것은 국민 상식이 용납하지 않고, 저 역시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말했다.

    다만 "사면을 통해 국민 통합을 이루자는 의견은 충분히 경청할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언젠가 적절한 때가 오면 깊은 고민을 해야 될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 공감대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국민이 공감하지 않으면 사면이 통합의 방안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상권 기자 sky@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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