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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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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연요양병원, 심평원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 1등급

2019년 1~3월 1239개 요양병원 대상 18개 항목 평가
김수홍 이사장 “끊임없이 환자 중심의료 실천할 것”

  • 기사입력 : 2021-01-05 0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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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연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지난 달 29일 발표한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 결과1등급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심평원은 2019년 1~3월 입원 진료분에 대해 전국 1239개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의료 및 간호인력을 평가하는 구조 부문 △환자의 신체기능, 인지기능 등 진료과정과 결과 등을 평가하는 진료부문 등 총 18개의 평가지표로 종합 점수를 산출했다. 특히 이번 적정성평가는 진료부문에서 일상생활수행능력(ADL) 개선, 욕창 개선 등 일부 지표항목이 신설됐다.

    희연병원 뇌졸중 재활병동./희연병원/
    희연요양병원 뇌졸중 재활병동./희연병원/

    전국 요양병원 상위 10%에 랭크된 1등급은 △구조 △진료 △모니터링 세 영역에서 일정 수준의 의료 질 관리가 이루어지는 병원으로 선정된다. 1등급은 13%(164개소)며, 이 중 경남은 14%(18개소)에 불과했다. 국내 요양병원의 롤모델로 손꼽히는 희연요양병원은 2013년부터 최근까지 경남 유일하게 4회 연속, 총 7회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희연요양병원은 2011년 대한민국 최초로 신체억제 폐지를 시작으로 욕창 발생 제로, 365일 휴일 없는 재활을 표방하며 한결같은 환자중심의 의료철학을 실현해왔다. 최근에는 150병상의 급성기 재활병원 ‘희연병원’을 신설해 초기 재활치료로 환자의 기능회복과 빠른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김수홍 희연요양병원 이사장은 “간호사와 치료사를 비롯한 모든 직원이 자부심을 갖고 임하고 있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언제나 환자중심의 의료로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요양병원 입원급여 적정성평가는 2008년 요양병원 입원료 일당 정액제 수가 신설과 동시에 지불제도 특성상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급자의 서비스 과소제공을 방지하고 의료서비스 적정성을 유지하는 등 의료질 관리를 평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2년 주기 평가에서 2018년부터 1년 주기로 단축되어 시행되고 있다.

    입원급여 적정성평가 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진호 기자 kimjh@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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