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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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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능 경남 곳곳서 지각 위험 처한 수험생 수송

이른 아침부터 경찰 도움 잇따라 다행히 안전사고 없어

  • 기사입력 : 2020-12-03 10: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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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도내 곳곳에서 이른 아침부터 지각 위험에 처한 수험생들을 경찰이 긴급 이송하는 등 크고 작은 해프닝이 이어졌다.

    이날 오전 6시 7분께 김해에서 “부산에서 수능 시험을 보는데 늦을 것 같다”는 수험생의 도움 요청에 경찰이 부원동 경전철까지 11.25km를 순찰차로 긴급 이송했다. 7시 40분께는 창원에서 고사장을 착각한 한 수험생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하자 경찰 차량을 이용해 시험장까지 15분 만에 수송을 마쳤다. 또 7시 50분께는 “고사장 도착이 어렵겠다”며 도움을 요청한 수험생을 교통싸이카의 에스코트를 받아 시간 내 시험장에 무사히 도착했다.

    이와 함께 7시 45분께 거제에서 “수험표를 집에 두고 왔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퀵서비스’를 활용해 수험표를 무사히 전달했고, 7시 59분께는 진주에서 “수능 준비물을 두고 왔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험생의 엄마를 통해 준비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대암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로 들어서고 있다./성승건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대암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로 들어서고 있다./성승건 기자/

    1교시 예비령(8시 25분)이 울리기 전인 8시 21분께 의령에선 “수험생에게 시계 전달을 못 했다”는 학부모의 신고가 있어 해당 학교 교무부장 연락을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경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고사장 입실 마감 시간까지 수험생 이송과 도움 요청 112신고는 창원과 진주, 김해, 양산, 거제, 의령 등에서 모두 31건이었다. 창원과 경남 소방에서도 아침 갑작스러운 발열 수험생 등에 대한 이송을 대비했지만 돌발 상황이나 긴급 이송은 없었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대암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교문을 지나 시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대암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교문을 지나 시험장으로 이동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대암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 입실에 앞서 손소독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대암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 입실에 앞서 손소독을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대암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교실 입실에 앞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대암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교실 입실에 앞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성승건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용호고등학교 정문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시험장 배치도를 확인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용호고등학교 정문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시험장 배치도를 확인하고 있다./김승권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대암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로 들어서고 있다./성승건 기자/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대암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실로 들어서고 있다./성승건 기자/

    김재경 기자 jk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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