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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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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쌀로 만든 막걸리 ‘가야’ 나왔다

발효기간 30일 프리미엄 제품

  • 기사입력 : 2020-12-03 0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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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 김해평야에서 자란 쌀로 만든 고급 막걸리가 탄생했다. 농업회사법인 가야양조장(대표 조이덕)은 프리미엄 막걸리 ‘가야’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가야’는 750㎖로 병당 시중가는 4000원이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막걸리가 병당 1500~2000원인데 비해 배 이상 비싸다. 비싼 이유는 발효기간이 일반 시중 막걸리는 1~3일인데 비해 10배 이상 긴 30일이나 된다.


    조 대표는 “발효·숙성기간이 길 경우 맛도 깊어지고 자연스럽게 우러나면서 아로마, 참외향, 꽃향기 등이 배나게 된다”며 “품질 좋은 쌀에다 숙성기간이 길어지면서 감미료를 넣지않고도 새콤달콤한 단맛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막걸리는 지난 1일부터 김해지역 수퍼 등을 통해 유통에 들어갔다.

    김해 한림이 고향인 조 대표는 잭다니엘 등의 위스키를 수입하는 브라운포맨에 15년 여를 근무하며 국산 술 제조및 유통에 대한 꿈을 키워 왔다. 우수한 품질의 막걸리 생산을 위해 전국 양조장을 누비며 기술 습득에 매진해 왔다. 지난 8월 한림면 명동리 771㎡ 규모의 부지에 양조공장을 지었으며, 내년에 김해시에 사회적예비기업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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