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양산 스쿨존 ‘수퍼아이냥’ 뜬다

전국 첫 교통안전지킴이 캐릭터
안전 캠페인·교육자료 활용

  • 기사입력 : 2020-12-01 08:02:27
  •   
  • 양산교육지원청은 스쿨존 내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캐릭터 ‘수퍼아이냥’을 전국 시도교육청 처음으로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수퍼아이냥은 교통안전 캠페인, 교통안전 교육활동 및 자료 등에 활용돼 스쿨존 내 학생친화 교통안전문화를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될 예정이다.


    최근 양산시는 도시 재개발로 도시인구와 차량보유량이 급증하면서 교통사고 횟수가 경남 평균의 2배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산교육지원청은 스쿨존 내 교통안전 사고 발생 대책으로 ‘안전공감 양산스쿨존 365’ 교통안전교육 브랜딩 사업을 계획하고, 교통안전문화 조성의 핵심 아이템으로 수퍼아이냥을 개발했다.

    수퍼아이냥은 경남교육청 캐랙터 아이냥의 얼굴과 가방안전덮개와 연계한 복장을 갖추고 있다. 뒷면에는 웹툰과 링크된 QR코드가 삽입된다.

    양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개방형, 참여형, 공유형 기반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컨퍼런스 모임을 통해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여러 의견을 청취했다”며 “이를 통해 수퍼아이냥이 경남교육청의 교통안전정책과 일관성을 이루고 아이냥에서 수퍼아이냥으로 변화하는 이야기 거리를 웹툰으로 제공해 학생들이 캐릭터에 대한 공감과 호기심을 갖도록 했다”고 말했다.

    수퍼아이냥을 키링, 인형, 스티커 등으로 교통안전과 관련 캠페인 용품 제작해 보급하고, 학습만화 그리기,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교통안전 문화 활동에 지원될 전망이다.

    박종대 교육장은 “양산 스쿨존 교통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개발한 교통안전지킴이 수퍼아이냥은 학생들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의 매체로 다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호철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호철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