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04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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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로봇, 사람 대체하려면 멀었다”

MIT 연구진 “AI 영향 다소 과장돼
최소 수십년 내에는 대체 없을 것”

  • 기사입력 : 2020-11-20 08: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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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인간의 대량실업이 발생하는 사태가 최소 수십 년 내에는 없을 것이란 진단이 나왔다.

    미국 인터넷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은 19일 발표한 논문 ‘미래의 노동’에서 업무 자동화의 영향이 과장된 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일부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 생기는 과정을 거치면서 전체 고용 규모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직업의 전체 그림은 바뀌겠지만 사람이 일할 곳은 남아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로봇이 본격적으로 인간을 대체하기까지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다는 전망도 제시됐다.

    연구를 주도한 엘리사베스 레이널즈는 “범용 AI와 고도의 로봇이 모든 업무를 인간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그런 종류의 기술을 받아들이고 실제 적용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우리가 지금 있는 곳은 30~40년 사이클(주기)의 초입”이라고 말했다.

    인간의 복잡한 행동을 흉내 내는 기술을 설계하고 만드는 것보다 효율적인 사람을 고용하는 게 비용이 덜 든다는 얘기다.

    연구진은 현재로선 디지털 기술이 일자리를 대체하기보다는 업무를 자동화함으로써 사람의 생산성을 높이는 증강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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