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대형폐기물을 처리해야 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모바일 앱과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배출물을 상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그동안 지역민들이 대형폐기물을 신고하기 위해서는 업무시간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시는 서비스를 지난 16일부터 임시 운영한 후 12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배출신고는 ‘여기로’ 앱을 다운받거나, ‘여기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배출수수료는 신용카드나 계좌이체 등으로 결제 가능하다. 단, 신고하지 않은 품목과 신고한 품목 및 수량과 달리 배출된 폐기물은 수거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가 시행됨으로써 시간·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대형폐기물 배출신고가 가능하고 결제수단도 다양해져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출신고는 ‘여기로’ 앱.허충호 기자 chheo@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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