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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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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올해 일자리 창출사업 추진상황 점검

23일 경제부지사 주재 ‘2020년 일자리대책 점검회의’
3분기까지 11만9260개 일자리 창출…목표 대비 91%

  • 기사입력 : 2020-10-23 17: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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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가 23일 올해 일자리대책 3분기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추진 상황에 대한 점검과 향후 대책마련을 위한 논의를 했다./경남도/
    경남도가 23일 올해 일자리대책 3분기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추진 상황에 대한 점검과 향후 대책마련을 위한 논의를 했다./경남도/

    경남도가 올해 일자리대책 3분기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추진 상황에 대한 점검과 향후 대책마련을 위한 논의를 했다.

    도는 23일 도청에서 박종원 경제부지사가 주재한 가운데 ‘2020년 경상남도 일자리대책 3분기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64개 세부과제와 200개 단위사업에 1조 9630억원이 투입되는 ‘도내 일자리 창출사업’의 전반적인 추진상황을 점검해 일자리대책의 실효성과 도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보고회에서는 3분기까지 경남도가 창출한 일자리가 총 11만9260개로, 올 한해 일자리 창출 목표(13만1055개) 대비 91%를 달성해 일자리창출사업은 전반적으로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3분기 관련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선제적으로 공공일자리를 발굴한 것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경남도는 김경수 도지사 취임 이후 일자리창출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일자리 창출 5대 핵심전략(△스마트 일자리 확산 △맞춤형 일자리 강화 △사회적 일자리 확대 △사회간접자본(SOC) 일자리 확충 △일자리 생태계 조성) 추진에 도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경기침체와 고용위기로 이어져 임시·일용근로자가 일자리를 잃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남도는 고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 40개 사업, 6360개를 발굴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의 3·4차 추경으로 2만1000여 개의 공공일자리를 적기에 만들어 취약계층의 생계유지와 소득안정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공공일자리사업 추진과정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실태조사 △경력단절여성을 통한 소비자보호 모니터단 운영 △청년을 활용한 온라인 개학 학습지원 △스마트 실내공간정보 정보자료(DB)구축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튼튼히 하는 사업들이 추진된 것이다. 또한 민생경제 컨트롤타워로서 △경제진흥원 개원 △돌봄노동자 지원센터 개소 △주력산업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센터 개소 운영 등 보다 안정적이고 좋은 일자리 창출의 기반을 강화한 점이 주효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 부지사는 “올 한해는 공공일자리 사업 추진의 필요성과 고용유지의 중요성을 다시금 실감하고 깨닫게 해주는 해였다”며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를 발굴하고 적절한 시기에 고용안정을 위한 선제대응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도민들이 체감하는 일자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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