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경남서 농업경영 혁신사례 경진대회 ‘대상’ 또 나왔다

의령 설영수·최은주씨 부부와 의령군농업기술센터 장미연 주무관
‘뽀시래기’ 사례 발표 ‘종합대상’

  • 기사입력 : 2020-10-22 08:03:34
  •   
  • 농촌진흥청이 개최한 제2회 농업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경남팀은 의령착한농장(설영수·최은주 부부)과 의령군농업기술센터(장미연 주무관)가 참여해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경남은 지난해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5일 대전 유성에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전국 10개 팀이 참여했다.

    의령 착한농장 설영수·최은주씨 부부.
    의령 착한농장 설영수·최은주씨 부부.
    의령군농업기술센터 장미연 주무관이 농업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의령군농업기술센터 장미연 주무관이 농업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이 발굴한 설·최 부부와 의령군농업기술센터는 공동으로 ‘고기 잡는 법을 배우고 나니 농사길이 꽃길’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의령군으로 귀농한 설·최 부부는 느타리버섯을 재배하면서 지역농산물인 양파와 마늘을 이용해 천연제품 ‘뽀시래기’를 개발하고, 이를 판매하기 위한 수단으로 온라인 거래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겨냥해 아마존(미국)과 쇼피(싱가폴) 등 해외쇼핑몰에 입점하고 있다. 농업기술원과 의령군농업기술센터가 꾸준히 공동 컨설팅을 해왔다. 도 농기원은 지난해에도 사천시와의 협업을 이뤄 대상을 차지했다.

    농업기술원 박길석 경영정보 팀장은 “지역의 우수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한 교육과 현장 컨설팅, 시군농업기술센터와 협업을 강화해 모두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인이 공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의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한 농산업 경영혁신사례 경진대회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처음 개최했다.

    강진태 기자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강진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