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경남은행장기 경남도 기관·기업체·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창원서부경찰서(기관부)·동원시스템즈(기업체1부)·효성중공업㈜(기업체2부)·창원60UTD(생활체육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창원서부경찰서는 18일 창원축구센터 주경기장에서 열린 기관부 결승전에서 김해도시개발공사와 2-2로 비겼지만 승부차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2020 BNK 경남은행장기 ‘경남상도 기관·기업·생활체육 축구대회’ 기관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창원서부경찰서./창원시축구협회/

동원시스템즈는 창원 팔용구장에서 진행된 1부기업체 결승전에서 두원중공업을 4-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기업체 2부 결승전에서는 효성중공업㈜이 볼보그룹코리아㈜를 1-0으로 이겼다.

창원축구센터 4구장에서 진행된 60대 생활체육 결승전에서는 창원UTD와 김해60축구단이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우수선수상은 창원서부경찰서 남인균 , 동원시스템즈 이경식, 효성중공업㈜ 임유배, 창원60UTD 장기팔 선수가 받았다. 우수선수상은 김해도시개발공사 김지승, 두원중공업㈜ 이주상, 볼보그룹코리아㈜ 강영목, 김해60 김상태 선수가 차지했다. GK상은 창원서부경찰서 지용대, 동원시스템즈 김우람, 효성중공업㈜ 권필용, 창원60UTD 김경호 선수가 받았다.

최우수선수상에게는 경남FC 설기현 감독의 사인볼과 함께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됐다.

창원시축구협회는 폐회식에서 경남지역 6개 초·중·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오진열 창원시축구협회장은 “출전한 모든 팀에 출전비와 각종 상금을 지원해준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 등 관계자들에게 감사한다. 대회기간 코로나 방역에 협조해준 선수단과 대회진행에 고생한 협회 이사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0 BNK 경남은행장기 ‘경남상도 기관·기업·생활체육 축구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창원시축구협회/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