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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1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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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체고 보디빌딩부 이신 금메달

‘SBS스포츠 Mr. & Ms. Korea 선발대회’서 우승

  • 기사입력 : 2020-10-19 16:5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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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체육고등학교 보디빌딩부 이신(3년)이 올해 처음 열린 국내 첫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신은 지난 15~18일 서울에서 열린 ‘SBS스포츠 Mr. & Ms. Korea 선발대회’ -75kg급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신은 한국체육을 이끌 꿈나무로 선정돼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최종 성화 봉송 주자로 뛰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이신은 초등학교때 씨름선수로 활약하다 부상으로 그만두고 중학교 2학년때 보디빌더에 입문했지만 승부욕이 강하고 성실해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전국대회를 휩쓸며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신은 “그동안 연속적인 대회 연기 및 취소로 심리적 슬럼프도 길었지만 감독 및 지도자님의 칭찬과 격려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했고 같이 피땀 흘린 동료가 있어서 힘든 시간을 잘 이겨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 18일 서울에서 열린 ‘SBS스포츠 Mr. & Ms. Korea 선발대회’에 참가해 -75kg급에서 우승한 경남체고 이신(가운데)과 -70kg과 -65kg급에서 입상한 경남체고 유성민, 정인석 학생/경남체고/
    지난 15~ 18일 서울에서 열린 ‘SBS스포츠 Mr. & Ms. Korea 선발대회’에 참가해 -75kg급에서 우승한 경남체고 이신(가운데)과 -70kg과 -65kg급에서 입상한 경남체고 유성민, 정인석 학생/경남체고/

    경남체고는 이번 대회에 3명이 참가했고, 이신은 1위, 유성민은 -70kg급에서 5위, 정인석은 -65kg급 에서 5위를 입상했다.

    김경열 경남체고 교장은 “이번 대회는 코로나 19로 인해 정상적인 훈련이 불가능함에도 감독 및 지도자, 학생선수가 하나가 돼 소통하고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냈다”면서 “보디빌딩부는 전국체육대회 시범경기종목으로 전환되면서 보디빌딩부 학생들의 사기가 많이 저하돼 있었는데 이번 계기로 재도약하는 발판을 삼고 성실히 훈련에 참가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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