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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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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롯데전 스윕승 놓쳤지만 우승 ‘눈앞’

주말 3연전 2승1패, 매직넘버 ‘3’
내일부터 광주서 KIA와 2연전

  • 기사입력 : 2020-10-19 08:4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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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패배한 NC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18일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패배한 NC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연합뉴스/

    패했지만 정규리그 우승은 바짝 다가왔다.

    NC 다이노스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주말 3연전에서 2승1패를 기록했다. 17일 경기까지 2승을 달렸지만 18일 패배하면서 아쉽게 스윕을 놓쳤다. NC의 우승 매직넘버는 3으로 묶였지만 남은 경기에서 자력으로 3승만 더하면 정규 리그 우승은 확정이다.

    NC 다이노스가 1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9-2로 패했다.

    이날 NC 선발투수는 라이트, 롯데는 스트레일리가 나섰다. NC 라이트는1회초 상대주자 1사 만루에 놓였으나 롯데 이병규를 삼진으로 잡고 안치홍을 땅볼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회초에는 삼자범퇴로 롯데의 타선을 막았으나 3회초 롯데 이대호에게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주며 0-1로 롯데가 앞섰다. 5회초에도 롯데 정훈에게 솔로홈런을 맞아 점수는 0-2로 벌어졌다. NC는 6회말 1사에서 박민우가 롯데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3루타를 때려내며 득점 기회를 잡았다. 나성범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강진성이 볼넷을 얻어 주자는 1,3루가 됐다. 이어 알테어가 풀카운트까지 간 끝에 담장을 때리는 장타를 쳐내며 1점을 추가해 1-2로 뒤쫓았다.

    라이트는 7회초 1사까지 마운드를 지켰고, NC는 손정욱에 이어 문경찬으로 빠르게 투수를 교체했다. 하지만 문경찬이 롯데 전준우에 투런포, 이대호에 솔로 홈런을 연달아 허용하며 순식간에1-5로 점수차가 벌어졌다.

    NC는 8회초 2사에서 마운드를 넘겨받은 강동연이 롯데 정훈에 1타점, 손아섭에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3점을 더 내줬다.

    한편 이날 창원NC파크는 관중들이 허용 관중석 4422석을 모두 메우며 매진을 기록했다. NC는 20일 광주에서 KIA와 2연전을 시작으로 매직넘버 제거에 나선다.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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