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투수 구창모./경남신문DB/NC 다이노스 구창모가 드디어 오랜 공백을 깨고 실전 무대에 오른다.
18일 구창모는 불펜 피칭 50개를 소화했다. 앞서 2~3일 간격으로 이날까지 3번째 불펜 피칭을 무리없이 마쳤다.
NC 구단 관계자는 “구창모는 80%의 힘으로 50개의 공을 던졌다. 대부분 구종을 테스트했으며 투구에 특별한 문제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구창모는 오는 21일 C팀 경기인 낙동강 교육리그에 등판할 예정이다. 낙동강 교육리그는 퓨처스리그 시즌 종료 후 NC-롯데-삼성이 벌이는 추가 경기이다.
구단은 구창모가 C팀 경기에서 실전 감각을 충분히 찾았다고 판단되는 대로 1군 복귀 시점을 정할 방침이다.
한편 구창모는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9승 무패(평균 자책점 1.55)로 맹활약했지만 왼팔 전완부(팔꿈치) 미세 골절로 80일 넘게 공백을 가졌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김용훈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