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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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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 ‘강화된 성폭력 전담기구’ 이달 출범

인원 2→5명 늘린 ‘성인식개선담당’
신속성·전문성 갖춘 대응체계 구축

  • 기사입력 : 2020-10-04 21: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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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 여자화장실 불법 촬영 카메라 사건 등에 강력 대응하는 경남도교육청의 성폭력 전담기구가 조만간 출범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성폭력 사안에 강력 대응하고 예방 교육 강화를 위해 ‘성인식개선팀’을 ‘성인식개선담당’으로 승격하는 조직개편을 이달 중 마무리한다고 4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 전경./경남신문DB/
    경남교육청 전경./경남신문DB/

    성인식개선담당은 기존 2명이 근무하던 성인식개선팀(6급 1명+직원 1명)에 임기제 사무관 1명, 장학사 1명, 전문상담사 1명 등 3명이 추가돼 총 5명으로 운영된다. 성인식개선담당이 본격 업무에 들어가면 접수에서 대응, 처리까지 일원화된 성폭력 사안 처리를 통해 신속성과 전문성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인력과 예산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양성평등 관련 업무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교육청은 양성평등 교육에 중점을 두고 콘텐츠와 교육방식 개발을 검토 중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사안 조사나 처리에 급급했던 것에 벗어나 양성평등 정책을 총체적으로 포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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