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4월 20일 (토)
전체메뉴

‘참 안전한 가을나들이’ 창원으로 가볼까

창원시, 비대면 관광지 11곳 소개
거리 유지해 안전히 즐길 수 있는
북면생태공원·비치로드 등 추천

  • 기사입력 : 2020-09-13 21:19:28
  •   
  • 지난해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를 찾은 시민들이 코스모스가 활짝 핀 둑을 걷고 있다./경남신문DB/
    지난해 창원시 의창구 주남저수지를 찾은 시민들이 코스모스가 활짝 핀 둑을 걷고 있다./경남신문DB/

    창원시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정 거리를 유지하면서 여유롭고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참! 안전한 창원관광’이란 주제로 가을철 비대면 관광지 11곳을 13일 소개했다.

    창원권역은 △창원수목원 △주남저수지 △용호동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북면수변생태공원 등 4곳이다.

    창원수목원은 단풍나무 등 총 105종 23만본의 수목을 식재한 공립수목원으로 도심 속 자연체험 학습공간이다. 주남저수지는 가을이 되면 탐방로 주변에 억새와 코스모스가 지천으로 깔려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용호동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드는 670그루의 메타세쿼이아 단풍 사이로 자리한 아기자기한 카페와 음식점들이 이국적인 모습을 연출한다. 북면수변생태공원은 낙동강 종주 자전거길을 따라 넓게 펼쳐진 공원이다. 큰 주차장과 캠핑장이 마련돼 있어 도심을 벗어나 나들이를 즐기거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기에 제격이다.

    마산권역은 △돝섬해상유원지 △저도비치로드 △봉암수원지 △해양드라마세트장 등 4곳을 꼽았다.

    돝섬해상유원지와 저도비치로드는 섬 전체를 둥글게 껴안은 해안 산책로뿐만 아니라 숲길들을 따라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건강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봉암수원지는 창원의 숨은 보석 같은 곳이다. 주변이 공업지대에 둘러싸여 있지만 이곳을 가보면 마치 깊은 산속을 거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자연을 벗 삼아 산책과 명상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해양드라마세트장은 가야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색적인 드라마 세트장과 파도소리길을 함께 거닐 수 있어 가족과 함께 나들이 하기에 좋다.

    진해권역은 △창원 편백 치유의 숲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 △창원집트랙 등 3곳이 소개됐다.

    창원 편백 치유의 숲은 치유숲길 5개소와 명상장, 풍욕장, 숲속무대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피톤치드가 풍부하다.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은 진해의 대표적인 단풍 명소로 다양한 습지식물과 4000여 종의 수목이 어우러져 있다. 국내 사진작가들이 뽑은 아름다운 사진명소이기도 하다. 창원집트랙은 진해해양공원이 있는 음지도에서 건너편 소쿠리섬까지 1.4㎞ 이어진 해상 체험시설이다. 체험 후 음지도로 돌아올 때 타는 제트보트도 스릴 만점이다.

    [출고복사] 창원시, ‘참! 안전한 창원관광’ 11곳 소개
    [출고복사] 창원시, ‘참! 안전한 창원관광’ 11곳 소개

    이민영 기자 mylee77@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민영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