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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경상대·창원경상대·양산부산대병원 ‘관상동맥우회술’ 1등급 의료기관 선정

  • 기사입력 : 2020-08-31 08: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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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내 삼성창원병원, 경상대학교병원, 창원경상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6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관상동맥이란 심장 주위를 감싸고 있는 동맥으로, 우리의 심장에 혈액을 공급한다.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면 충분한 혈액 공급이 이뤄지지 못하는데 이때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의 허혈성 심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허혈성 심질환 치료 방법의 하나로 다른 부위의 혈관과 연결해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외과적 수술이다.

    심장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2위로 질병의 위험도가 높고 질병 발생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번 6차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전국 81개소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출혈,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 총 6개 지표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이영준 창원경상대학교병원장은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흉부외과, 순환기내과, 응급의학과 의료진이 다학제 협진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신속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노력하고, 수술 후 합병증 및 사망률 감소 등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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