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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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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한화에 홈런쇼 펼치며 11-3 제압

선발 전원 안타, 나성범 등 화력쇼
투런포 4번, 솔로포 2번 올 시즌 최다 홈런 기록

  • 기사입력 : 2020-08-25 21: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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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방 승부, 이제부터 시작이다. NC 다이노스가 홈런쇼를 펼치며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이날 NC 선발 투수는 신민혁, 한화는 서폴드가 나섰다.

    NC는 초반부터 타선이 불을 뿜으며 화력쇼를 이어갔다. 선발 전원 안타에 나성범, 노진혁, 강진성, 박민우, 양의지까지 투런포만 4번, 솔로홈런 2번으로 NC는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홈런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2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 경기. 1회말 2사 2루에서 NC 노진혁이 우월 2점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손바닥을 마주치지 못하고 허공을 휘젓기만 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 경기. 1회말 2사 2루에서 NC 노진혁이 우월 2점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돼 손바닥을 마주치지 못하고 허공을 휘젓기만 하고 있다. 연합뉴스

    NC는 1회말 나성범의 투런포(시즌 23호)에 노진혁의 투런포(시즌 14호)까지 더해 4-0으로 앞섰다. 2회초 NC 신민혁이 한화 노시환과 하주석에게 연속으로 각각 1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점수는 4-2로 좁혀졌다.

    NC는 5회초 신민혁이 아웃카운트를 하나 잡은 후 연속으로 안타 2개를 또 내주자 투수를 임정호로 교체했다. 하지만 임정호가 대타로 나선 한화 최진행에게 안타를 허용하자 강판됐고 임창민이 마운드에 올랐다. 임창민은 주자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나선 한화 송광민을 땅볼로 유도, 병살타로 잡으며 위기를 막았다.

    2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 경기. 5회말 1사 1루에서 NC 나성범이 중월 2점 홈런을 치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 경기. 5회말 1사 1루에서 NC 나성범이 중월 2점 홈런을 치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연합뉴스

    NC는 5회말 이명기의 안타 뒤 나성범의 투런포(시즌 24호)가 터지며 6-2로 달아났다. 이어 양의지의 안타 뒤에 강진성(시즌 12호)이 또 투런포를 날리며 점수는 순식간에 8-2로 벌어졌다.

    2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 경기. 5회말 1사 1루에서 NC 강진성이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홈인하며 선행주자 양의지의 환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NC 다이노스 경기. 5회말 1사 1루에서 NC 강진성이 좌월 2점 홈런을 치고 홈인하며 선행주자 양의지의 환영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임창민은 6회초 2사 주자 만루상황에서 한화 노수광을 삼진으로 잡아 위기를 막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6회말 박민우가 한화 김진욱을 상대로 솔로홈런(시즌 4호)을 터뜨리며 NC는 한 점을 더 보탰다.

    7회초 NC 김진성이 한화 노시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7회말 양의지가 한화 안영명을 상대로 솔로홈런(시즌 14호)을 뽑아내며 점수는 10-3을 기록했다. NC는 8회말 권희동이 1타점 적시타를 더했고 9회초 마무리 원종현이 이닝을 실점없이 마무리하며 11-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번주 내내 홈경기를 치르는 NC는 26일 한화와 2연전을 이어간다.

    김용훈 기자 yhkim@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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