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9회 아이좋아 대학박람회에 참가한 남해대학 학과체험부스./경남교육청/

경남교육청이 주최하는 제10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가 오는 8~9일 진주 경상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91개 대학의 입학 담당자와 입학사정관들이 참가한 가운데 고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은 총 9개 주제관이 GNU컨벤션센터(일반대정보관, 전문대정보체험관, 계열특강관)와 교양학관(학종소통관, 대입경청관, 선배만남관, 학종상담관, 상담협업관, 대학설명회관)에서 각각 운영된다.

일반대정보관은 66개 대학의 개방형 상담부스, 전문대정보관은 경남지역 10개 전문대학의 배 만들기, 네일아트, 제과제빵, 초음파로 본 나의 혈관, 인공지능을 이용한 마스크 착용 판독 알고리즘, 우주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주제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계열특강관은 의학계열(의학/한의학/수의학), 간호학, 행정학, 로봇공학, 전자공학, 경찰행정, 로봇공학, 항공우주소프트웨어, 디자인 관련 학과 교수를 초빙해 전문적 입시특강을 펼친다.

학종소통관은 교사를 위한 대학교 입학설명회, 학생?학부모 대상 수도권 주요대, 국립대, 교육대 입학사정관과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최신의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대학입시 궁금증과 불안을 해소해 주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라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대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호철 기자 keeper@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