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1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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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 갔다오던 소방대원 교통사고 현장서 인명 구조

양산소방서 소속 구태영, 김동준 소방교
차량에 갇힌 사람 2명 구조 돕고 2차 사고 발생 막아

  • 기사입력 : 2020-07-31 17: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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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소방서 소속 소방대원이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발빠른 조치로 2명의 부상자를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1일 경남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양산소방서 소속 구태영·김동준 소방대원(소방교)는 지난 27일 오후 4시 30분쯤 관내 의료시설 내 소방시설 점검 후 복귀하던 중 양산시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부근에서 SM5 승용차와 1t 포터 트럭의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두 사람은 목격 직후 119 종합상황실에 신고하고 사고 트럭 문을 열어 운전자 A(68)씨의 탈출을 돕고 안전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했다.

    또 충돌로 차량 안에 끼여 의식이 불분명한 상태인 승용차 운전자 B(44)씨의 상태를 살피며 구조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2차 사고를 막기 위한 현장 통제를 했다.

    119 구조대 등이 현장에 도착한 후에도 차량을 통제하고 사고차량에서 유출된 기름 등 현장 정리를 돕고 양산소방서로 복귀했다.

    교통사고를 당한 A,B씨는 큰 부상 없이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태영, 김동준 소방교는 "처음에는 복장이나 장비를 갖추고 있지 않아 당황스러웠지만 사람이 다친 걸 본 순간 구조해야겠다는 생각 뿐이었다"며 "지금은 소방시설 점검업무를 하고 있지만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이다"고 말했다.

    양산소방서_구태영소방교
    양산소방서_구태영소방교
    양산소방서_김동준소방교
    양산소방서_김동준소방교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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