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8월 10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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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투데이] 세계분재명인 추대된 창원 동읍 김봉열씨

열정으로 가꾼 ‘분재 인생’ 세계가 알아봤다
1986년 분재에 마음 뺏겨 활동 시작
야생화 등 가꾸며 개인전 열기도

  • 기사입력 : 2020-07-31 08: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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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 동읍에 사는 김봉열(61) 대한분재명인이 세계분재명인이 됐다.

    월드마스터위원회는 지난 21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그랜드 볼룸에서 세계분재명인으로 대한분재명인 호산 김봉열씨를 추대했다.

    분재명인 김봉열

    김봉열 대한분재명인은 회사 생활을 하던 1986년께 우연히 거래처 사무실에 있는 작은 소나무 분재를 보고 마음을 빼앗기며 시작한 취미생활이 분재인생으로 이끌었다.

    이후 한국분재협회 회원으로 활동했으며, 분재와 야생화, 수석, 난, 꽃꽂이 등을 다루는 2000년 사단법인 한국자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창립회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2016년 대한민국참봉사대상 조직위원회로부터 ‘대한민국참봉사대상’ 문화예술부분에서 자연예술인 처음으로 수상을 하기도 했다. 2017년 3월에는 자연예술 30여년의 예술활동을 기념해 김봉열 예술작가 분재·야생화작품 ‘예풍전’을 개최해 대한민국 최고의 분재·야생화작품 개인전으로 평가를 받기도 했다. 2017년 사단법인 대한민국명인회는 김봉열씨를 대한민국분재역사 70년에 처음으로 대한분재명인으로 추대했다.

    분재명인 김봉열

    퇴직 후 동읍에 한국자연예술원을 만들고 35년간 애지중지 키워온 400여점의 분재들과 생활하고 있다. 원예치료사 자격증이 있는 그는 자연이 인간을 치유하는 힘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최근에는 통일부와 경기도청에 판문점 DMZ평화공원 자연예술 특구 내에 백두산과 한라산 식물로 평화통일 연계 관광문화 평화공원을 제안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자신이 평생 키워온 분재와 야생화는 물론 자연예술인들이 가꾼 예술 작품을 전시할 자연예술테마공원을 만들어 자연친화적인 관광지로 지역사회발전에 일조하고 싶은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는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교감하고 치유 받으면 좋겠습니다”고 말한다.

    한편 월해당분야의 대표로 추천 받아 선정된 월드마스터위원회는 전 세계 90여 개국의 회원국이 있으며, 현재 세계 77개국 357명의 세계명인을 배출했다.

    이현근 기자 san@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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