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진해문화센터의 록페스타(Rock Festa) ‘Dream Indi Stage’ 공연이 8월 14~15일 오후 8시 진해야외공연장(덕산동)에서 펼쳐진다.

창원문화재단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 침체 속에서도 생활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인디뮤지션들을 응원하고, 그들의 예술적 표현력과 독창성이 돋보이는 공연을 무대에 올려 지역의 가슴 뜨거운 청춘들과 소통하고자 이색적인 공연을 마련했다.

국빈관진상들 공연 모습.

경남지역에서는 국빈관진상들, 그린빌라, 곰치, 올옷이 출연한다. 국빈관진상들은 다양한 음악을 블루스와 하드락을 기반으로 풀어내어 연주하는 지역생활문화 인디밴드팀이다. 그린빌라는 1980년대 남쪽나라의 따뜻하고 나른한 문화적 분위기에서 영감을 얻어 결성된 4인조 모던록 지역생활문화 인디밴드팀이다. 또 곰치는 직접 경험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음악으로 사람들과 공유하는 밴드이며, 올옷은 다양한 음악의 옷을 입으며, 오롯이 자신의 음악을 지향하고 있다.

천성욱밴드 공연 모습.

이 밖에 부산지역팀(밴드 88, 천성욱밴드)과 서울지역팀(크램, The Missing Link, 밴드디망쉬, 배드램)이 참가한다.

이번 공연은 록페스타 현장을 진정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푸드트럭과 지역 플리마켓(벼룩시장) 그리고 공연팀별 굿즈부스도 함께한다.

전석 무료이지만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재단 홈페이지 www.cwcf.or.kr, ☏055-719-7800~01.

김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