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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3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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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혁신플랫폼 구축사업 계속사업으로 전환해달라”

김경수 지사, 세종 기획재정부 방문
주요사업 2672억 예산 반영 당부

  • 기사입력 : 2020-07-29 20:3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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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수 경남지사가 29일 지역혁신플랫폼 구축사업비 300억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고 1회성이 아니라 계속사업으로 전환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김 지사는 29일 세종시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기재부 예산실장, 예산총괄심의관, 분야별 예산심의관과 만나 경남도의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26개 주요사업 관련 국비 예산 2672억원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사업 국비 300억원, 부전-마산 전동열차 도입 255억원, 초광역협력 가야문화권 조성사업 90억원, 회전익 주 기어박스 핵심기술 개발사업 85억원, 경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 86억원, 제조현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원센터 구축 39억원, 양식어류 전용 스마트 가공단지 조성사업 105억원, 한림-생림(국지도 60호선) 건설 400억원, 동읍-봉강(국지도 30호선) 건설 136억원 등이다.

    김 지사는 특히 지난 16일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전환해 지속적으로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역공동체가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인재를 길러내는 사업인 만큼 1년 단위 사업으로는 정책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도권 집중의 폐해를 지적하고, 유연한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권역별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데 정부 재정을 투입해야 하는 당위성을 내세웠다.

    김경수 지사. /경남신문 자료사진/
    김경수 지사. /경남신문 자료사진/

    김희진 기자 likesky7@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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