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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4월 24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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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 ‘여성전문창업공간’ 생긴다

오는 9월 디자인카페 등 7개 공간 조성
KT·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 업무협약

  • 기사입력 : 2020-07-29 0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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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가 28일 접견실에서 KT-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전문창업공간 ‘다이(DIY)룸 플러스’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있다./창원시/
    창원시가 28일 접견실에서 KT-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전문창업공간 ‘다이(DIY)룸 플러스’ 업무협약식을 가지고 있다./창원시/

    창원시가 오는 9월 여성전문창업공간을 조성한다.

    창원시는 28일 접견실에서 KT-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여성전문창업공간 ‘다이(DIY)룸 플러스’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 경남울산법인(단장 이준성)과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박주옥)는 여성전문창업공간 ‘다이룸 플러스’ 조성 및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상호 협력한다.

    협약 체결 후에는 서성동 KT빌딩을 리모델링해 오는 9월 중 ‘다이룸 플러스’를 개소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 공간, 창조공간, 공유스튜디오, 공유부엌, 북라운지, 디자인카페, 창작놀이터 총 7개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시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메뉴 개발, 시제품 개발, 사업운영체험, 크리에이터 체험 등을 통해 사업관련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구현·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이(DIY)룸 플러스’의 다이룸은 손수제품을 조립하는 공간을 의미하는 ‘다이(DIY)’와 ‘룸’의 결합어이자, 한국발음 그대로인 ‘다 이루다’의 이중적인 의미이며, ‘플러스’는 이 공간이 여성의 경제활동에 플러스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여성 일자리 확대, 경제참여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식을 통해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돼 ‘다이룸 플러스’가 여성친화도시 추진의 허브기관 역할과 여성 소통공간, 창업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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