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유튜브  |   facebook  |   newsstand  |   지면보기   |  
2024년 03월 29일 (금)
전체메뉴

가보고 싶은 ‘민간정원’ 한달새 3곳 늘었네

고성 그레이스정원·만화방초정원
거제 옥동힐링가든 등 6월 등록
도내 총 8곳… 새 관광명소 발돋움

  • 기사입력 : 2020-07-08 21:07:59
  •   
  • 그레이스정원, 옥동힐링가든, 만화방초정원 3곳이 6월 도내 민간정원으로 등록했다. 이로써 도내 민간 정원은 총 8곳으로 늘었다.

    도내 6번째 민간정원으로 등록한 그레이스정원은 고성군 상리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15년 동안 에메랄드골드, 수국 등 120종의 식물을 가꿨다.

    도내 8호 민간정원인 고성 만화방초정원.
    도내 8호 민간정원인 고성 만화방초정원.

    7번째인 옥동힐링가든은 거제시 둔덕면에 허브식물 등 152종으로 서양식정원 및 수생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만화방초는 8번째 민간정원으로, 수국과 꽃무릇 등 30종의 식물이 다양한 볼거리를 연출하고 있으며 올해 3회째 수국전시회를 열고 있다.

    도에 따르면 도내 민간정원은 섬이정원, 해솔찬정원, 남해토피아랜드, 물빛소리정원, 춘화의 정원 등 5곳이 등록돼 운영 중이다.

    도내 민간정원 1호인 남해군 섬이정원은 연간 6만명의 관람객이 찾아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도내 6호 민간정원인 고성 그레이스정원(위)과 7호 거제 옥동힐링가든.
    도내 6호 민간정원인 고성 그레이스정원(위)과 7호 거제 옥동힐링가든.
    도내 6호 민간정원인 고성 그레이스정원(위)과 7호 거제 옥동힐링가든.
    도내 6호 민간정원인 고성 그레이스정원(위)과 7호 거제 옥동힐링가든.

    유재원 도 산림녹지과장은 “정원문화산업이 새로운 산업동력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에 발맞춰 ‘경상남도 정원문화산업 육성·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 중에 있다. 또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분야 산업화를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자 올해 말까지 경상남도 아름다운 100대 정원 발굴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원은 국가에서 운영비를 지원받는 국가정원,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지방정원, 개인이 연면적 5000㎡ 이상의 규모로 운영하는 민간정원으로 구분된다.

    국가정원으로는 전남 순천만정원과 울산 태화강정원이 있으며, 도내에서는 하동 동정호토지정원이 올해 말 지방정원으로 개원할 계획이다.

    이지혜 기자 jh@knnews.co.kr

  • < 경남신문의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크롤링·복사·재배포를 금합니다. >
  • 이지혜 기자의 다른기사 검색
  •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카카오스토리